카테고리 없음 / / 2023. 2. 6. 22:07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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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제작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개

2002년 6월 28일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다.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등장인물

치히로/센

하쿠

유바바

가마할아범

가오나시

보우

오물신

제니바

영화 줄거리

치히로는 부모님을 따라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된다. 치히로의 가족은 차에서 내려 터널 건너편으로 간다. 그곳은 넓은 공간이 있었고 부모님들은 점점 깊숙이 들어간다.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었다. 부모님은 음식을 허락도 없이 먹기 시작한다. 치히로는 하쿠를 만나고 하쿠는 빨리 돌아가라고 한다. 치히로가 돌아갔을 때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 있었다. 돌아가려도 해도 강이 되어버려서 건너갈 수 없게 된다. 하쿠는 치히로를 도와 온천장으로 데려간다. 온천장은 온갖 잡신들과 요괴들이 이용하는 온천장이었다. 치히로는 숨을 참고 들키지 않고 온천장으로 들어간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부모님을 찾기 위해선 온천장에서 일을 하며 기회가 오길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온천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온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마녀 유바바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치히로는 린의 도움으로 유바바를 만난다. 치히로는 계약서를 쓰고 치히로의 이름은 센 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센은 어리둥절하고 서럽기만 하다. 유바바는 누구든 이름을 빼앗아서 지배한다고 한다. 밤이 되고 온천장이 분주해진다. 센은 어설퍼도 열심히 일한다. 센은 밖에서 비를 맞고 있는 가오나시를 발견한다. 문을 열어주어 가오나시는 온천장으로 들어온다. 그날 밤 센은 오물신을 담당하고 탕으로 안내한다. 센은 오물신의 목욕을 돕던 중 오물신의 몸에 박혀 있는 자전거를 뽑아낸다. 그러자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쏟아진다. 오물신은 쓰레기를 뽑아 내자 원래의 모습을 찾는다. 오물신이 아니라 강의 신이었다. 강의 신은 센 에게 고마움의 의미로 경단을 준다. 강의 신이 떠나고 가오나시가 엄청난 음식을 먹으며 몸집이 점점 커졌다. 거대해진 가오나시는 센 에게 금을 주지만 센은 필요 없다고 한다. 센 에게 거절당한 가오나시는 난동을 부린다. 하쿠는 제니바의 도장을 훔쳐서 저주를 받았다. 강의 신에게 받은 경단을 하쿠에게 먹인다. 하쿠는 도장을 토해낸다. 센은 가오나시를 자신을 따라오도록 유인한다. 가오나시는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센과 가오나시는 기차를 타고 제니바에게 간다. 제니바는 쌍둥이 동생 유바바와 달리 착한 마녀였다. 하쿠 대신 잘못을 비는 센 을 자상하게 맞이해 준다. 하쿠가 마중을 나와 센은 용으로 변한 하쿠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센은 하쿠를 기억해 낸다. 하쿠는 센이 어렸을 때 물에 빠졌을 때의 강이었다. 그 강의 이름은 코하쿠였다. 하쿠에게 그의 본명 코하쿠라고 말하는 순간 마법이 풀렸다. 저주를 푸는 마법의 주문은 이름이었다. 이제 센은 다시 치히로로 돌아가야 했다. 유바바는 센 에게 수수께끼를 냈다. 센은 수수께끼를 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센은 하쿠와 작별한다. 터널을 지난 치히로는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간다.

영화 감상평

이 영화는 OST가 너무 좋다. 그래서 자주 찾아서 듣는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느낌이다. 센과 치히로를 나의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을 때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정도로 좋아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오물신이다. 오물신이 원래는 강의 신이었는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오물신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더러워졌다. 이 장면은 인간들이 만든 인간문명의 비판하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로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치히로는 아직 어린데 부모님과 떨어지고 온천장에 취직해서 일을 하는 장면이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옷을 갈아입고 이불 덮고 누워서 훌쩍 거리는 치히로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내가 아이엄마가 되니 감정이입이 되었다. 가오나시는 제니바 집에 앉아서 치즈케이크를 베어 먹는 모습이 귀여웠다. 아이들도 별거 아닌듯한 그 장면에서 빵 터졌다. 치히로는 모험을 끝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부모님은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 온천장에서의 일이 상상일까 생각했지만 치히로의 머리에는 제니바가 준 머리끈이 묶여있었다.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영화다. 지브리 영화는 교훈이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어른이 되고 아이엄마가 되어서도 애니메이션은 왜 이리 좋은지. 내가 센과 치히로를 봤던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보고 나면 순수해지고 어린아이가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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