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 18:00

영화 <오만과 편견> 소개 줄거리 등장인물 수상이력

반응형

 

고전 문학 영화 <오만과 편견> 소개

오만과 편견은 영국 영화이며, 2006년 3월 24일 개봉작이다. 원작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라는 소설이다. 감독은 조 라이트이다. 장르는 드라마, 멜로, 로맨스, 시대극이다.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매우 자존심 강하고 지적인 여성이다.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버린다.

영화 등장인물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베넷) : 리지로 불리며, 베넷가의 둘째 딸이다. 상냥하고 쾌활한 성격이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다아시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게 된다.
매튜 맥퍼딘(미스터 다아시) : 부유한 귀족 집안의 남성이다. 오만하고 쌀쌀맞은 성격이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브렌다 블레신(미시즈 베넷) : 딸들의 어머니. 딸들을 부잣집 남자와 결혼시키고 싶어 한다.
도날드 서덜랜드(미스터 베넷) : 딸들의 아버지. 어머니와 달리 인품과 교양을 갖춘 인물이다. 딸들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
톰 홀랜더(미스터 콜린스) : 베넷가의 친척, 캐서린 영부인의 영지에서 성직을 맡고 있다.
로자먼드 파이크(제인 베넷) : 베넷가의 첫째 딸. 미인이며 착하다. 빙리와 사랑에 빠진다.
사이먼 우드(찰스 빙리) : 다아시의 친구, 친근한 성격이나 우유부단하다. 베넷가의 제인과 사랑에 빠진다.
지나 말론(리디아 베넷) : 베넷가의 막내, 전형적인 철없는 막내딸이다.
주디 덴치(캐서린 공작부인) : 다아시의 이모, 다아시와 리지의 사이를 못마땅해하는 인물이다.

영화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전원적인 시골 배경과 가족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베넷가의 딸 다섯 명 중 두 번째 딸이다. 산책과 독서를 좋아하며 기존 여성들과는 다른 현대적인 여성상이다. 영화적 시대는 여성은 결혼할 나이가 되면 청혼을 받아 결혼을 하는 그런 시대이다.
남녀는 대부분 무도회에서 만나 춤을 추며 만남을 가진다.
어느 날 북부에서 빙리라는 갑부가 여름기간 동안 마을에 머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부모님은 그 남자가 자신의 딸들 중 한 명과 결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 다섯 자매들 또한 그 소식에 들떠있다.
다섯 자매들은 마을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참여한다. 빙리와 그의 여동생, 그리고 그의 친구 미스터 다아시도 파티장에 방문한다.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그들에게 쏠렸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보고 첫인상에 대해 부자일진 몰라도 불행해 보인다고 판단한다. 첫째 언니 제인은 빙리와 대화를 나눈 후 같이 춤을 춘다. 다아시는 둘째 엘리자베스에 대해 미인이긴 해도 반한만큼은 아니라고 빙리에게 말한다. 엘리자베스는 그 대화를 우연히 엿들고 실망한다.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진정한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여러 가지 일로 서로를 오해하고 멀어지게 된다. 다아시가 무뚝뚝해서 그의 감정이 뭔지 처음에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점점 엘리자베스에 대한 다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오해를 풀게 되면서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영화 수상 및 후보 이력

수상내역 2006년 59회 아카데미 시상식(칼 포먼 상)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미술상, 음악상, 의상상 후보

영화 감상평

오만과 편견이라는 글자를 살면서 많이 접했다. 드라마, 소설, 영화 등 많이 쓰이는 소재였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궁금하지 않아 그냥 지나친적이 많았다. 어느 날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엔 잔잔하다. 뭔가 지루할 것 같았다. 하지만 곧 빠져들었다. 미스터 다아시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워낙 무뚝뚝해서 처음에는 리지를 좋아하는지도 몰랐다. 마차에 리지가 올라갈 때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 있다. 리지가 떠나고 다아시가 뒤돌아서 갈 때 손을 움찔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알았다. 아 다아시는 리지를 좋아하는구나. 다아시는 무뚝뚝하고 관심 없는 척하면서 리지를 좋아하는 표현은 또 하고 있었다. 주인공역을 맡은 매튜 맥퍼딘의 목소리는 감미롭다. 그가 대사를 하면 나도 빠져들 것 같았다. 전형적인 영국남자 느낌이랄까. 난 잘 모르지만 말이다. 하여튼 여자분들이 좋아할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심장이 두근거렸고 두 주인공이 연결되길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역시 해피엔딩이다. 제인 오스틴 작가는 현실이 해피엔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소설에서라도 해피엔딩이 되라고 마무리를 지었다는 얘기들 들은 것 같다. 제인 오스틴 작가 소설은 무조건 봐야 한다. 주인공 리지는 당차고 지적인 여성이다.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여성상이다. 리지는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말도 엄청 똑 부러지게 잘한다. 나도 그렇게 되도록 책 많이 읽고 글쓰기도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트레스가 없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옛날 영국이 배경이라 자연경관이 아주 멋있다. 초록초록한 풀들, 큰 나무, 절벽, 푸른 하늘 등 물감으로 칠해놓은 듯하다. 이런 장면만 봐도 힐링이 된다.
잠깐 쉬고 싶을 때, 머리 아플 때 이 영화 틀어놓고 낮잠 자던지, 힐링하던지 하길 추천한다. 편안해서 졸리기도 했다. 절대 지루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