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 정보
"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 -영화 속 대사 중
제목: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개봉 : 1994.10.15 / 재개봉 : 2016.9.7
장르: 드라마, 코디미, 미국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러닝타임 : 142분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작으로 윈스턴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제작되었다.
영화 줄거리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불편한 다리,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IQ 75 경계성 지능을 가진 외톨이 소년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란다. 첫사랑 소녀인 제니와의 만남으로 편견과 괴롭힘 속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하게 성장한다. 제니(로빈 라이트)는 포레스트 검프의 첫사랑이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리고 어린 포레스트 검프의 유일한 친구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친구들의 괴롭힘 속에서 달리기가 빠른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대학교에서도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게 되고, 군대까지 지원해서 가게 된다. 군생활 적응력도 훌륭하다. 포레스트 검프는 군인이 잘 맞았다. 그곳에서 친구 버바를 만난다. 버바와 함께 베트남전 참전을 하게 된다. 베트남에서 댄 중위를 만나게 된다. 포레스트 검프는 쏟아지는 폭격 속에서 댄 중위를 구한다. 댄 중위는 그때 두 다리를 잃는다. 댄 중위는 죽게 내버려 두지 왜 살렸냐고 검프에게 화를 낸다. 포레스트 검프는 탁구 선수가 되고, 새우잡이 배 선장이 된다. 버바 검프 새우 회사를 차렷 백만장자가 되어 기부도 한다. 제니를 만났다 헤어졌다가 몇 번을 반복한다. 포레스트 검프는 제니가 선물해 준 운동화를 신고 달리기 시작한다. 잠잘 때만 빼고 미국 전역을 달린다. 그렇게 달리다가 문득 포레스트 검프는 돌아가야 한다고 하고 달리기를 멈춘다. 돌아간 곳은 어머니가 있는 곳이다. 어머니는 아들 포레스트를 만나지만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다. 혼자 남은 포레스트 검프는 제니를 찾아간다. 제니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있었다. 그 아이는 포레스트 검프라고 주인공과 이름이 같다. 제니는 말한다. 포레스트 검프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제니는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다. 그렇게 세상에는 포레스트 검프와 아들만 남게 된다. 두 사람은 포레스트 검프가 살았던 곳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해외 평가반응
이 영화는 제67회 아카데미 상에서 6개를 수상했고, 1994년 최고의 흥행영화로 등극했다.
해석이나 메시지에 관해 의견이 다분하고 논란이 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반드시 봐야 할 영화에 항상 거론되는 명작이다. 또한 영화 자체가 미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재치 있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깃털이 날아가는 장면 등 예술적인 면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영화 중에서도 가장 미국을 이해하기 좋은 영화 중 하나이다. 여러 면에서, 개인의 호불호와 별개로 꼭 봐야 할 미국 영화들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영화 감상평
포레스트 검프는 아직까지도 보고 있다. 몇 번 봐도 안 질리는 영화이다. 영화를 현실적으로 보면 불행한 주인공이다. 다리가 불편해 잘 걷지 못하고 지능도 경계성이다. 하지만 영화를 너무 슬프거나 불행하지 않게 풀어내서 좋았다. 포레스트 검프가 제니라는 친구를 만나고 극복하는 것이 많아진다. 제니를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주인공은 힘든 상황을 모두 긍정적으로 극복한다. 사실 천재가 아닐까? 정상인 사람들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 비현실적인 것도 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장면도 많다. 그러다가 엄마가 병을 얻어 죽거나 버바도 죽는 등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을 떠나는 장면도 있다. 특히 제니가 세상을 떠난 건 너무 슬펐다. 이제 행복해지려는데 왜 이런 일이.. 속상했다. 영화음악은 더 짠하다. 마음을 울리는 모든 요소가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