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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 앞으로 1억원까지 보호?
예금 보호 제도 알고 계신가요? 예금보호제도는 은행이 파산하면 사람들이 맡겨둔 돈을 나라에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예금보호 최대한도인 5, 000만 원이 너무 적다는 여론이 커져, 정부가 보호 한도를 올리는 것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초의 '예금자 보호'는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1919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열강과 교역하던 일본 경제의 거품이 빠지자, 은행과 증권사들이 파산 위기에 봉착한 것입니다. 이에 현재 가치 1억 원까지 금으로 보상하는 예금자 보호를 3년간 시행했습니다. 다만, 현대식 상설 예금자 보호는 1933년 6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출범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늦은 1995년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설립되면서 예금자..
2023. 3. 17. 17:34